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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5.

저는 더 큰 성과를 내고 싶고, 더 빨리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방향을 잘 잡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하고 초조해집니다. 성과를 내면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사람들은 성과를 성취로 여기고, 더 많은 성취가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경쟁에 집중하고, 남보다 뒤처질까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성공은 성장을 향한 여정에서 선물처럼 따라오는 결과입니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성공이 아니라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정작 성공한 사람일수록 성공을 목표로 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은 스스로 쟁취한 결과가 아니라 최선의 노력에 대한 세상의 보답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세상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최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로 성공을 맞이했을 뿐입니다.

성공의 기회는 세상이 준다

성공은 세상이 기회를 주었을 때, 그 기회를 자신의 노력으로 기회를 성과로 연결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성공=자신의 노력×세상의 기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씨앗이라도 땅이 없으면 싹을 틔울 수 없듯이, 능력 있는 사람도 기회의 토양이 없다면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기 어렵습니다.

성공방정식에서 ‘노력’이 ‘기회’보다 앞에 있는 이유는 세상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노력에 대한 세상의 보답입니다. 먼저 세상에 가치를 주어야 기회를 얻고, 더 큰 가치를 줄수록 더 큰 기회를 얻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라는 손을 내밉니다.

성장의 두 가지 열쇠, 긍정과 최선

세상이 주는 기회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팀장이 되거나 익숙하지 않은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처음에는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을 바꿔보면, 그 일들이야말로 세상이 내게 건넨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강연을 할 때 “살아오시면서 수많은 위기를 겪으셨을 텐데, 그걸 어떻게 헤쳐 나오셨습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사실 제게는 기회도 위기도 없었습니다. 그저 그때그때 상황이 주어졌고, 좋든 싫든 회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어진 역할과 상황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는가에 있습니다. 같은 일이라도 부정적으로 보면 위기가 되고, 긍정적으로 보면 기회가 됩니다. 살다 보면 순풍이 불 때도 역풍이 불 때도 있습니다. 그 바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을 맞이하는 나의 태도는 선택할 수 있죠.

긍정의 태도를 가진 사람은 조직과 리더를 신뢰하고, 조직이 주는 기회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긍정은 기회를 여는 문이자 성공과 성장으로 향하는 시작점입니다.

긍정이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면, 그 기회를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힘은 최선의 노력입니다. 진정한 최선은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최대한 발휘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난관과 장애는 포기의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단련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나를 비우고 세상을 채워라

나무가 자라려면 땅을 믿고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합니다. 뿌리가 깊어지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힙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의 태도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자연스럽게 성과를 만들고 조직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 성과는 다시 더 큰 기회로 이어지고, 그 기회는 더 큰 도전과 성과를 가능하게 하며, 이렇게 축적된 성공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 크고 의미 있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나를 비우지 않고 내 속에 세상을 넣을 수 없습니다. 나를 비우고 세상을 품으면 내 삶이 세상만큼 커집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세상의 힘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큰 삶을 살려면 세상의 힘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욕망 대신 세상의 욕망을 삶에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넘어 세상을 안으면 세상이 나 대신 내 삶을 살아줍니다.